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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쿸 여행기....
rhksflwk 조회수:660 112.72.131.67
2019-02-22 15:09:33
한규오

 

 

출발 준비 끝.........

 

어느날 갑작히 '미쿡 한번 않가실 래요?' 라는 어느회원님의 전화를 받고

'그럽시다' 라고 대답해 버린 약속을 지키느라 예정도 없이 갑작히 가게된 미쿡......

 

솔직히 14시간을 달려 도착한  존에프케네디공항((J.K)의 첫인상은

생각보다 좀 작고 ...지져분하다....라는 것이었습니다.(우리 인천 공항을 생각하며 약간 실망도.....)

 

미쿡은 모든것이 우리보다 우월하고 월등하여, 신기한 것 들로만 가득차여

도착하여 공항에 내리는 순간부터 으리으리하고 나같은 촌놈들은 주눅이 들것 이라는 것은

내 잘못된 생각이었다.....

 

입국 심사장부터 도무지 선진국의 테크노틱한 시설들은 보이질않고 오래되고 낡았으며.....

우리 한국인들의 마인드로는 도무지 생각지도 못할 제멋데로 생긴 사람들

(키가너무큰사람/너무작은사람/너무뚱뚱한사람/너무날씬한사람/힙이너무큰사람등등...)을

국제공항 전면에 배치한 이유들도 모르겠거니와

더구나 너무도 자유 분방하게 군기빠진 느긋한 행동으로 근무를 하고 있었지요....

근무하다 말고 입국손님들 잔뜩 세워놓고 근무시간 다됬다고 가방챙겨 퇴근하질 않나......

그러면서도 입국심사는 어느 나라에 들어갈 때 보다 심하고 까다로왔으며,

너희는 작은 나라의 못사는 인종들 ....

우리나라에 뭐 해를 끼치러오지는 않았니? 라는 식의 위압적인 태도에 기분이 몹시 상하기도 했을정도입니다...... ㅠㅠ

(그래 이 잘난놈들아 친절하게 웃으며 손님을 맞을 순 없냐?.....속으로...ㅋ)

 

 

 

마중나온 호수님이 가지고 나온 차를 타고 거처로 이동 하면서도, 자꾸만 주변 길가의 쓰레기들과

움푹질푹한 도로상태, 그리고 가드레일들이 상당부분 녹슬어있고, 도로 방음벽과 중앙분리 콘크리트들이

부딧쳐 깨지고 오래되 풍화되는 그대로 보기에 민망할 정도로 방치된 느낌이,

솔직히 이곳이 정말 내가 상상하던 미쿡이 맞는가?  할 정도 였습니다.....??7#$^^$&&....

호수님께서 극과극의 반전을 보여 주시려고 일부러 이런곳을 통과 하시는구나 생각하며

처음보는 신기한 차들에만 신경 쓰는척 어쩨튼 태연하고 침착한듯

그래도 태어나 처음 보는 광경들을 눈에담으려 애를썻지요........

 

그러나 시간이 점점 지나며........

미국 사람들에 비해 우리가 정말 너무나 겉치레 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생각이 거기에 이를 때쯤엔 괸시리 부끄러워졌습니다.....

없는 것들이 쓸때 없는 겉치장에 돈만 날리고 정작 복지문제등

제대로 신경써야 할 문제는 모른체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미국은 안전진단은 철져히하되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겉 모양만 번지르하게 색만 칠하여 눈속임을 한다든지 하는 짓을 생략하고

대도록 모든 것을 원형그대로 보존하는 구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사용치못할 정도로 심하게 망가지면, 더 멋지고 튼튼하게 만들겠지요....

 
한참을 가다가 조싱워싱턴 브릿지를 지나며 호수님께서 한참을 설명할 때에도 그리 감동은 없었습니다.

오래되고 녹슬어가는  고철덩어리 .......

(뭐 그런것 정도는 우리나라에도 있지요...부산광안대교나 또는남해 대교 라든지...존심 세우느라 속으로ㅋㅋ)

 

나중에 깨달은 사실이지만 호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백수십년전,

우리가 초가집짓고  풀 뜻어 먹고 살고있을때

미국 놈들은 수십수백층 짜리 빌딩짓고 바다위에 철교 놓고 이런 짓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하는것 이었지요....ㅎ

 

뉴욕 맨하탄에서 조지 워싱턴다리(무신놈의 다리이름이 '조지워싱턴'이람...ㅋㅋ)를 건너 뉴져지쪽으로 들어서

한참을 지나 우리는 호수님 동내로 들어섰습니다.

 

호수님께서 점심을 먹고가자고 데려간 미국에서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한국식당......

솔직히 뭐.....ㅋㅋㅋ

음식맛은 좋왔고, 고기또한 연하고 부드러웠지만

한국에서자주 가족들을 데리고 외식을 하던 저로써는

그리 특별한 인상은 받지 못했습니다.(호수님 죄송.....ㅎ)

하지만 미국에사는 한인들로써

이런곳은 가끔씩 우리가 외식을 하듯 들르는  향수병을 달래는 그런 곳이 었던 모양입니다.....

(나중에 호수님께서 집에서 해주신 갈비며 음식들이 훨씬 더 맛 있었습니다....진~~짜로..)

 

 

점심 식사 후에 호수님이 사시는 Bergen County에 들어섰습니다.

 

 
 
 
tv 로만 접하던

잘 정돈되고 깔끔한 도로와 잔디들.....

작은 담도없이 그져 걸어서 들어가 남의집 거실을 들여다 볼수도 있을 것 같은

미국 사람들의 생활상.....

집집마다 미국 사람들이 거라지라고 부르는 약간은 생소한 차고들이 있고......

 

 

아....

미쿡에 왔네....

그제서야 약간은 실감나는 미국체험이 시작 되었습니다....

 

호수님께서 마련하신 이층 아담한 룸에 여장을 풀고....

 

이제 나는 열흘동안 철저한 미국인으로 살아 보리라...ㅎㅎㅎㅎ

 

 

사실 여행사에서 마련한 패키지로 여행을 하다보면,

수박 것할기 식으로 좋은 곳만 바쁘게 찾아다니며 날마다 시간에 쫒겨

현지인들에 실상을 경험할 수가 없잖아요?....

저는 이번 여행의 포커스를 처음부터 그렇게 잡고 갔기에 그런 기대가 컷지요....

 

 

이들은 도데체 무순짓을 하며 살기에

그렇게 짧은 역사속에 그리도 큰 나라를 만들며 부유하게 사는지......

나같은 장삿꾼들의 손님을 대하는 테도와 그들의 마인드는 어떤 것인지.......

무엇이 그토록 그들을 자부심 같게하며,

그들이 내세우는 대단한 자존심은 과연 무엇인지......

보통의 미국인들은 무엇을 먹고 그렇게들 엉덩이와 덩치가 큰지......ㅋ

젊은이 들은 정말로

전세계 사람들이 북적이는 맨하탄 한 가운데에서도 남을 의식하지 않고

서로만 좋으면 그져부등켜 안고 키스질(?)을 해 데는지....ㅎㅎ

미쿡 사람들은 쉬는날 어찌 지내는지.....

.......

이러한 사소한 궁금증들.......

 

사실 미국의 대단한 시설들과  명소들은  , 워낙이 영화나 사진 TV 등으로 많이들 보던 장면이라....

내가 직접 현지에가서 눈으로 확인해 본다는 것 외에는 큰 흥미를 못느껴던 것 같고

때론 사실 영상이 실제보다 부풀려져 속았었군 하는 기분이 든것도 있습니다...ㅎㅎ

 

 

차라리

호수님과 직접 동네 슈퍼 같은 곳을 돌아다니며 필요한 것을 살때나,

동내 공원산책......

시내나 외각을 드라이브하면서 훨씬 더 좋왔지요.

특히 꾀꼬리같은 목소리의 호수님께서 직접운전을 하시면서 곳곳을 너무나 자상히 설명을 해주실 때는,

안전 운전이 걱정 되면서도 어찌나 귀에 쏙쏙 들어오는지 너무 고맙고 좋왔습니다......

 

 

미국에 도착하고 시차적응 하느라 하루정도를 동내마트등 그져 일상을 경험하며 쉬고.....

 

 

 

 

호수님 동내 주변 공원입니다....

이곳의 공원은 너무도 커서 잘못하여 길을 잃고 한참을 배회 하다가

어설푼 영어 실력으로( I got lost...where do i have to go....어쩌구...ㅋㅋ)

현지인에게 물어 간신히 호수님 집을 찾아 왔었습니다.....ㅎㅎ

 

 

 
 
뉴져지 쪽에서 맨하탄을 배경으로......

멀리 9.11테러로 무너진 월드트레이드쎈터가 있던 자리에 세롭게 세워진 건물이 보이고......

 

 

 

그 유명한 뉴욕맨하탄과 뉴져지를  잇는 조지와싱턴브릿지....

 
야간 맨하탄 시티투어.....

같이갔던 동행중의 두분은 이시간에 그 유명한 알라딘 공연을 보며 졸고 있었답니다...ㅎㅎㅎ

 

맨하탄과 뉴져지 사이를 흐르는 허드슨강에서 배를타고 자유의여신상 쪽으로 들어가는 장면 입니다....

배를타고 약 20분정도를 가는것 같은데 이곳에서도 약간은 심한 입선(?)검사를 합니다.

미국인들의 상징인 여신상에게 테러를 할까봐 그런다나요?.....참나......

 
이곳은  싸이가 강남스타일 공연으로 미국인들을 열광 시키던 곳 .....

맨하탄 타임스퀘어 광장입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유명한 '나이야가라폭포'....

미국인들은  나이야가라폴~.....이라 하더군요....ㅎ

영화나 TV 로만 알던 우리의 머리속에 있던 상상과는 조금 달라요....

저는 예전에 마릴린먼로 주연의 '나이야가라' 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는데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이곳은 케나다쪽 호텔입니다.

나이야가라폴을 한눈에 보기에는 이곳이 그만이지요......

국경을 통과하여 잠만 자고 왔는데 좀 아쉽긴 합니다.

넘어간 김에 케나다를 좀 활보 했어야 하는데.....

호수님께서 장거리운행등 너무 피곤해 보여 제가 안절부절 무척 죄송한 날이었습니다....

우린 옆건물 oakes hotel 에서 하룻 밤을 묵었습니다....

 

나이야가야폴을 다녀온 후 다시금 맨하탄엘 나갔었지요....

 

맨하탄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중 70%이상이 거의 관광객들이 라는군요

그래서인지 맨하탄에는 엘로캡이라부르는 영업용 택시들이 많습니다.

맨하탄 거의 전 구간이 원웨이 (일방통행.....)

어찌나 길이 막히는지 택시를 잘못 탓다가는 엄청난 요금폭탄을 맞을수도 있답니다.

 

앞에 좀 불쌍하게 생기신 어르신은 저희과 전혀 관계가 없이 그져 지나가는 분이시고요...ㅎㅎ

 

이곳은 알라딘 공연극장앞 입니다........

우린 이곳 까지가서 이롷게 폼만잡고 공연을 못 밧시유.....

그런데 어떤분들은 그비싼 입장료를 지불하고,

그것도 간신히 표를 구해 두분만 들어갔는데

들어가 온통 영어로 공연을 하니 웃음 코드도 이해가 않되고,

도통 동화되지 못하여 졸다 왔다네유....

수십년간 한극장에서 알라딘 하나로 배우만 바꿔가며 계속해온 알라딘공연.....

우리가 봤다고 다 우리것 만들고 왔나유?

그냥 본것으로 만족 하세요.......

사실. 저도 표만 구할수 있었다면  그렇게라도 보고싶었시유....ㅠㅠㅠㅠ

 

순진한 집사람.....

자꾸 사진찍자고 꼬득인 이놈들과 사진 몇장찍고 20불 빼앗겼습니다.....

지나고보니 않줘도 되는건데

예전에 서울역앞에 내린 시골영감 맞은편 대우빌딩 조금 처다보고

사기당해 돈줬던거나 한가지 지요....ㅋ

 
뉴욕맨하탄과 뉴져지사이에는

조지워싱턴브릿지로 이어지는 허드슨강이 흐릅니다....

세계최고의도시 맨하탄은 감히 지구촌 어느곳과도 비교가 않됩니다....

이곳이 과연 미국의 저력이며 자부심이자 세계를 주무르는 힘인듯 합니다....

9.11테러로 무너졌던 월드트레이드쎈터 자리에 다시 멀끔하게 세워진 빌딩.....

킹콩영화에 등장했던 엠파이어스 스테이트 빌딩.....

그 복판에 완전 바위덩어리로 뒤덥였던 곳을 개발해

쎈츄럴파크라는 거대한 밀림의 공원으로 만든 미국인들 ......

................

정말 대단합니다......

 

자전거로 쎈츄럴 파크를 ....

돌다돌다 지쳐 괸히 사진만 찍어데고....

옷을 너무 많이 입은 사람....

너무 안입은사람....

웃통을 벗어제치고 잔디밭에서 드러누워 썬텐을 즐기는 여인들.....

알아듯지도 못하는 소리를 중얼거리며 뭔가를 호소하는 사람들....

아직 프로는 되지 못한것 같으면서도 간단히꾸려 공원에서 대중들을 위해 연주해주는 사람들......

참....

사람들이 왜이러는지.....ㅎㅎ

자건거를 타고 한나절을 다돌아도 완전히 보기힘들

도심 한가운데 바위를 깨고 인공으로 만든 쎈츄럴파크엔

야구장도 있고.....

크고 아름다운 호수도 3개나 있고.....

대중들 아무나 수영할수있는 수영장도있고......

드넓은 잔디와 밀림...그리고 자전거 트레킹코스....워킹코스.....둘래길.......

................

아휴..................

 

멀리 허드슨강이 보이고...

이곳은 현지인이 아니면 올수없는 베어마운틴이라 하는 곰처럼생긴 바위산들.....

우리로 말하면 그냥 동내뒷산 입니다...ㅎㅎ

 

전설의 뉴욕양키스야구장 .......

 

 

소시쩍 한때는  저도 야구인의 꿈을 꾸었던 적도 있었기에,

드디어 제가 꿈에그리던 세계최고의 뉴욕양키스구장에 왔습니다.....

저도 한 야구 하는데 몸이 근질 근질....ㅎㅎㅎ

 

호수님께서 소개하신 미국에 오신지 40년씩이나 되시는 아주 좋은 분들과 식사도 같이 하고.....

그런데 이 랍스타 가격이 엄청 싸고 맛있다 하네요?

저는 평소 랍스타를 별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없어서 그냥  T스테이크를 시켰는데 ...

양이 너무 많아서  먹다먹다 남겼습니다...

 
귀국전날인가요......

오시기로한 끝강님 기다리며 조용히 키타도 치고......

 

드디어 오셨습니다.....

우리 호수님 날마다 애쓰신것이 보이시지요?.... 참......

 

어쩨튼 이것이  최후의 만찬?.....ㅎㅎㅎㅎㅎㅎㅎ

석별의 정은 당연히 한쿡식으로 노래방.....

모두들 카수였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귀국길 자상하신 끝강님도움으로 좋은 좌석을 구해  편안히 돌아 왔습니다.....

끝강형님 너무 고마웠습니다......

 

동행하셨던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몰라 우리부부의 사진 위주로만 올렸습니다.

제가 부담없이 모든 사진을 올릴수 있었더라면,

더 좋은 그림을 많이 올릴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절코 적지 않은 날 동안 우리를 위해 너무나 애써 주신 호수님 ....

무어라 감사를 드려도 모자랄 것 같아 차마 감사의 말씀도 제데로 드리고 오지 못한 점...

끝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이제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밀렸던 일들로 바삐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일손이 잘 잡히질 않고 간간이 미국에서의 일들이 꿈인듯 생각납니다....

 

뉴욕 맨하탄의 야경....

빨려 들어갈듯 나이야가라폭포의 웅장하고 거대한 물의 용트림....

세계최고의 뉴욕 양키스구장....

말로만 듯던 쎈츄럴파크.....

뉴욕맨하탄과 뉴져지사이를 흐르는 허드슨강........

그것을 가로질러 교통을 가능하게 하고 서로 발전한 조지워싱턴브릿지.......

.........

 

몇일전만 해도 미 대륙을 누비며 깔깔대던 모습이 자꾸생각 납니다.....

 

오늘밤엔 맨하탄의 그 멋진 야경을 볼수 없겠죠.....

 

하지만 이제 상관 없습니다.....

 

볼수는 없어도.......

언제나 그자리에 그대로 있을테니까......

영원한 미지의...동경의 세상이었던 그곳이

이제...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갈수있는 곳임을 아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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